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망나니 장군 (문단 편집) == 상세 == 주인공인 쇼군이 평상시에는 어리숙한 신출내기 하급무사로 행세하다, 악인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어 조진다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내용. 특히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쇼군이 모습을 드러내고 악당들을 처단할 때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쇼군이 직접 행차한 것에 놀라 순순히 말을 듣는 것 같던 악인들이 그들의 죄상이 밝혀지고 궁지에 몰리자 부하들을 불러 쇼군을 공격하고 이에 쇼군은 '''혼자서 적들을 발라버린다.''' 물론 완전히 혼자는 아니고 그를 보좌하는 닌자들 2명이 가세하긴 하는데, 어디까지나 쇼군을 돕는 수준이고 기본적으로는 쇼군 요시무네의 무쌍난무다. 참고로 요시무네는 칼싸움을 할 때 칼손잡이의 [[가몬(일본)|문장]][* 도쿠가와 가문을 상징하는 세잎 접시꽃(三葉葵)이다.]을 보여주듯이 칼을 돌리고는 [[칼등치기]]로 싸운다. 패턴은 보통 다음과 같다. 시리즈가 매우 길고 인기가 많아서인지 일본 위키피디아의 망나니 쇼군 문서에는 패턴이 매우 상세하게 적혀있다. * 1. 요시무네가 '가난한 [[하타모토]] 집의 셋째 아들'인 평범한 하급 무사 '도쿠다 신노스케(徳田新之助)'를 가장해서 소방관 조직인 메구미에서 유유자적 생활한다. 또는 이 단계에서 쇼군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나올 때는 신하인 오오카 다다스케(大岡忠相, 1677-1752)[* 명판관으로 널리 알려져서 에도 시대의 일본 대중문화에서는 포청천과 비슷한 무게감을 가진 인물로, 실제 포청천의 일화가 몇 가지 오오카의 것으로 컨버전되어서 일본에 전해진 적도 있다.] 등에게 모종의 사건에 대해서 보고를 받는다. 에도성 내의 가로들은 당연히 나가지 못하도록 말리지만 번번히 교묘히 성내의 우물을 통해 빠져 나온다(...) * 2. 악당이 뭔가 사악한 음모를 꾸민다. 악당의 신원은 다양한데, 보통 악덕상인과 결탁한 어딘가의 벼슬아치인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선 도쿠가와 고산케 중 하나인 오와리 번주 도쿠가와 무네하루(徳川宗春, 1696-1764)[* 성에서 알 수 있듯이 도쿠가와 가문의 방계. 번주 재임 시절에 요시무네가 실시한 긴축정책과는 정반대인 상업융성 정책을 펼쳐 요시무네와 자주 대립했고 결국 1739년 오와리 번주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졌다.]를 쇼군으로 올리려 음모를 꾸미는 이들도 있다. 음모의 종류는 강도, 사기, 살인, '''반란모의''' 등 다양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선량한 사람들과 에도 시내 막부의 평화를 해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1단계에 등장한 인물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 3. 요시무네가 수하의 닌자들과 오오카 타다스케에게 각종 도움을 받으면서 수사를 해 나가며 진상에 접근한다. * 4. 범인이 공범과 함께 딱 봐도 음흉하기 짝이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범죄의 성공을 축하하는데, 진상을 파악한 요시무네가 현장[* 대부분은 실내이지만 소수 케이스로 야외에서 급습하는 경우도 있다.]을 급습[* 여기에서 패턴도 다양해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패턴, 변장한 뒤 정체를 밝히는 패턴, 악행을 실행하던 도중 정의(正義)라 쓰여진 부채를 던져 저지한 뒤 등장하는 패턴 등이 있다.]해서 범인을 추궁한다. 이 때의 대사는 주로 다음과 같다. >요시무네 : 네놈의 음모는 이미 다 드러났다. 그런 악행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범인 : '넌 누구냐!'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들어오느냐!' >요시무네 : '''이노옴, 내 얼굴을 잊었느냐(余の顔を見忘れたか)!'''[* 위에 나와있듯 악당의 신원이 벼슬아치가 대부분이라 이전에 어떤 형태로든 요시무네를 알현한 적이 있다는 설정이 많기 때문.] >(챠킹 챠킹 챠킹 하는 효과음과 더불어 세 번에 걸쳐 장군 집무시의 요시무네의 모습이 점차 클로즈업 된다. 이는 시즌마다 영상이 조금씩 다르며 가끔 클라이막스가 거의 끝나갈 때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범인 : 우....우에사마(上様)!!!![* 덴노나 쇼군 등 귀인에 대한 높임말. 한국식으론 '주군'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상대가 요시무네라는 걸 알아채고 기겁하며 부복한다. 범인이든 1회성 조연성 인물이든 관계없이 모두 부복한다.) >요시무네 : ~한 죄는 명백히 용서할 수 없으니 부끄러움을 알고 썩 할복하거라! / ~한 죄는 용서할 수 없다. 하늘을 대신하여 천벌을 내려주겠다! (※) 여기서 패턴이 갈린다. 상황에 따라선 요시무네의 대사(※)가 나오기도 전에 아래의 대사를 외치며 클라이막스에 돌입하는 패턴도 존재. * 현실부정형 - "쇼군님께서 여기 계실 리가 없다! or 쇼군님께서 이러한 곳에 왔을리가 없다!", "쇼군님의 이름을 참칭한 괘씸한 놈이다!", "가짜쇼군이다!" 등 * 발악형 -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구나! 싸울 수밖에!", "8대 쇼군도 오늘 새벽까지다", "우에사마라도 상관없다!" 등 * 진실은폐 시도형 - "여기서 네놈이 죽는다면 그냥 평범한 하급 무사 도쿠다 신노스케일 뿐", "저 놈은 메구미의 [[요짐보]]다" 등 이 외에도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 '''물론 패턴을 막론하고 곱게 죽는 범인은 없다.''' * 5. '''클라이막스'''. 악당의 수하들이 마구 뛰어나오며, 덴-덴-덴-으로 알려진 유명한 [[처형용 BGM]] 메인 테마가 흐르면서 요시무네가 칼을 뒤집으며 도쿠가와 문장을 보여준 다음, 적의 부하들을 요시무네와 두 닌자가 경쾌하게 물리친다. 요시무네는 늘 살생을 피하기 위해 칼등으로 적을 때려눕히지만, 두 닌자는 가차없이 살상한다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현장을 피해 도망가는 잡범이 간혹 있지만 그래봐야 마치부교(町奉行)에 의해 체포되는 결말 뿐. 시리즈가 길지만 요시무네가 실제로 살상을 하는 경우는 손꼽을 정도로 적다. 그나마 살상을 하는 케이스도 주로 총애하던 신하가 악행을 저질렀을 때. 이 땐 외딴 곳으로 따로 불러내어 1대 1 대결 방식으로 베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6. 일방적으로 악당 일행들을 두들긴 상태라면 요시무네가 '''"천벌이다!" (成敗!)'''란 대사를 외치면 두 닌자가 진범을 베어 버리면서 클라이막스 신은 마무리된다. 그것 외에는 진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음모 과정에서 살해된 피해자의 유족 혹은 요시무네를 도우러 온 1회성 혹은 레귤러 급 인물이 진범을 죽이는 케이스도 드물게 있다. 이러한 클라이막스 신의 형태가 정립되기 전의 시즌 1에는 기절시킨 후 나레이션을 통해 죄상에 걸맞는 벌을 받았다 퉁친 경우가 많았다. * 7. 사건이 해결된 후의 훈훈한 뒷마무리를 보여주고 요시무네의 심경을 알려주는 나레이션과 함께 에피소드가 끝난다. 말하자면 일본 에도시대판 [[에어포스 원]]이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국민드라마라고 해도 될 정도의 대중적인 작품인데다가 팬이 아주 많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판관 포청천]]과 비슷한 작품. 지속적으로 일정한 페이스를 두고 계속된 시리즈는 아니지만, 꽤나 오랜 기간 동안 띄엄띄엄 방송되어서 시즌 1에서는 젊은이로 등장하는 요시무네가 중후반 시리즈에서는 중년이 될 만큼 오래된 장수 시리즈로, 비슷한 권선징악물인 [[토야마의 킨상]]과 함께 국민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극 채널 뿐만 아니라 심지어 지상파에서도 끊임없이 재방송을 해주는데, 2016년 7월 현재도 [[테레비 아사히]]에서 새벽 4시에 전 시즌 전 에피소드를 돌아가면서 매일 재방송해주고 있다(...). 무력이 흉악하다. 뭐, 강한 자기가 나서면 끝날 일을 가지고 부하들을 부려먹다 일을 그르치는 다른 라스트 보스들보다 훨씬 낫다. 일단 쇼군이 떴다 하면 상대방이 사망 플래그를 꽂게 되는 데다[* 설정상 주인공 쇼군은 [[야규신음류]]를 비롯한 여러 검술에 통달한 고수인데다 [[류큐]]의 [[가라테]]와 [[이가닌자]]의 [[인법]] 같은 맨손 격투술에도 숙달된 가히 인간흉기급의 위인이다. 831회 동안 요시무네의 칼등에 맞아 뻗은 악당은 한 회당 평균 35명, 시리즈 전체 약 25,000명을 때려 눕혔다(...).] 작품 자체가 워낙에 국민적으로 인기가 많다 보니, 작품 오프닝이자 요시무네의 테마곡인 殺陣のテーマ는 [[처형용 BGM]]으로도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